[ 프랑스 파리 근교여행 ]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 프랑스 근교 여행 ]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관광 안내소, 고흐의 생가 ) 나에게는 처음 마주 본 순간,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던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하나 있다. 바로 ' 까마귀가 나는 밀밭 ' 이다. 1890년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그는 본인이 느끼는 ' 슬픔 ' , ' 공허함 ' , ' 외로움 ' 을 담아냈다고 평가 받는다. 황금빛의 타오르는 듯한 색감의 노란 밀밭을 배경으로 짙은 푸른빛 하늘과 그 위를 날아다니는 까마귀들이 만들어낸 한 장면. 얼핏 보면 단순히 밀밭을 그린 그림이 아닌가 싶겠지만, 사실 이 그림은 반 고흐의 당시 감정 상태를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으스스한 분위기의 하늘, 위협적인 까마귀, 그리고 밀밭의 세 갈래 길은 불길함과 그의 죽음을..
201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