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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담을 쌓고 사는 나로써는 기적같은 블로그 업데이트.
왜 나이가 들수록 남들한테 보여지는 것들에 관심이 점점 없어질까? 안그래도 없었긴하다만
요즘 세상은 나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최대한 내 자신을 노출시켜야하는데
나는 아직도 세상에 불완전한 내 자신을 선보이는게 힘든건지
어쩌면 게으름을 스스로 합리화하며 미화시키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금보다 더 부지런해져야만해...!
2023년이 지나기 전, 오늘 보고 싶었던 전시도 보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아카이브를 정리하며 써내려가는 글.
글 제목대로 나는 두번째 밀라노 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충동적인 결정이었다, 정말 작업이 하고 싶어서 왔다
내 인생 이래도 되나 싶다가도... 더 시간이 지나면 못하게 될거라는 직감이 강하게 들었다
서울에서 2년간 무려 회사를 두번 다녔고 놀랍게도 현재 진행형이다
첫번째 회사 7개월, 두번째 회사도 어느덧 1년 7개월차..
재직기간 1년만 달성해도 성공이라 생각했던 내 목표치가 어느덧 2년을 향해 가다니
내 나름대로는 뿌듯한 목표 달성이다.
내년 2024년에는 다연이와 함게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도 설립할 계획이 있고
작업도 하고 여러모로 꽤 변화가 큰 한해가 될것같아서 기대된다.
내년의 가장 큰 목표 두개.
그리고 예쁜거 많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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