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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 travel europe 23

[ 체코 프라하 근교 여행 ] 체코의 온천 도시, 카를로비바리 [ 체코 프라하 근교 여행 ] 체코의 온천 도시, 카를로비바리 대략 2년 전 2016년 겨울, 나는 4박 5일동안 짧게 체코 여행을 다녀왔다. 체코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통 관광객분들이 많이 가시는 프라하 외에 또 다른 마을이나 도시가 보고 싶어서 찾던 중 발견한 카를로비바리.처음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에 사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서칭을 하면서, 이 도시가 생각보다 유럽에서 굉장히 유명한 온천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라하에서 서쪽방면 약 120 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있는 카를로비바리는 독일과의 국경 부근에 있다. 카를로비바리는 14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4세가 발견했다고 하는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치료 목적으로 쓰이게 되면서 휴양지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2018. 7. 24.
[ 프랑스 파리 근교 여행 ] 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 옆 고서점 [ 프랑스 파리 근교 여행 ] 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 옆 고서점 오늘은 내가 예상치도 못하게 발견했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 옆에 위치한 고서점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정말 역을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서점. 처음에는 예쁜 간판이 눈에 띄어서 뭔가 싶어 안쪽을 기웃거렸는데 오후 12시가 넘었는데도 굳게 문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휴일인가 싶었는데 인포메이션 센터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 다시 살펴보니 금새 열려있길래 너무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평소에 여행을 다니면서 서점 가는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서점,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굉장히 큰 규모의 고서점이었고, 마치 영화 세트장같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멋진 곳이어서나만 알고 있기.. 2018. 7. 22.
[ 프랑스 파리 근교 여행 ]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오베르 교회, 까마귀가 나는 밀밭, 고흐와 테오의 무덤 [ 프랑스 파리 근교 여행 ]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오베르 교회, 까마귀가 나는 밀밭, 고흐와 테오의 무덤 지난 포스팅에 이어 고흐의 생가를 들른 후 곧바로 오베르 교회로 향했다. 오베르 교회로 가는 길, 햇살이 만연한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길을 걷다보니 고흐의 생가를 보며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베르 교회를 본 후, 언덕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까마귀가 나는 밀밭의 배경이 되는 밀밭 그리고 고흐와 테오의 무덤이 있는 묘지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그렇게 세 군데 연속으로 쭉 돌아볼 예정이었다. 오베르 교회로 가는 길, 풍경이 너무 예뻐서 가는 길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천천히 걸어갔던 것 같다.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마을 자체가 너무 예뻐서 그런지 어딜가도 그림같았다. 그렇게 천천.. 2018. 7. 21.
[ 프랑스 파리 근교여행 ]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 프랑스 근교 여행 ]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관광 안내소, 고흐의 생가 ) 나에게는 처음 마주 본 순간,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던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하나 있다. 바로 ' 까마귀가 나는 밀밭 ' 이다. 1890년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그는 본인이 느끼는 ' 슬픔 ' , ' 공허함 ' , ' 외로움 ' 을 담아냈다고 평가 받는다. 황금빛의 타오르는 듯한 색감의 노란 밀밭을 배경으로 짙은 푸른빛 하늘과 그 위를 날아다니는 까마귀들이 만들어낸 한 장면. 얼핏 보면 단순히 밀밭을 그린 그림이 아닌가 싶겠지만, 사실 이 그림은 반 고흐의 당시 감정 상태를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으스스한 분위기의 하늘, 위협적인 까마귀, 그리고 밀밭의 세 갈래 길은 불길함과 그의 죽음을..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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