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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5

두번째 밀라노 sns와 담을 쌓고 사는 나로써는 기적같은 블로그 업데이트. 왜 나이가 들수록 남들한테 보여지는 것들에 관심이 점점 없어질까? 안그래도 없었긴하다만 요즘 세상은 나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최대한 내 자신을 노출시켜야하는데 나는 아직도 세상에 불완전한 내 자신을 선보이는게 힘든건지 어쩌면 게으름을 스스로 합리화하며 미화시키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금보다 더 부지런해져야만해...! ​ 2023년이 지나기 전, 오늘 보고 싶었던 전시도 보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아카이브를 정리하며 써내려가는 글. 글 제목대로 나는 두번째 밀라노 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충동적인 결정이었다, 정말 작업이 하고 싶어서 왔다 내 인생 이래도 되나 싶다가도... 더 시간이 지나면 못하게 될거라는 직감이 강하게 들었다 ​ 서울.. 2023. 12. 30.
이탈리아에서 아포스티유 ( Apostille ) 발급받는법 이탈리아에서 아포스티유 ( Apostille ) 발급받는법 오랜만에 쓰는 이탈리아 정보포스팅, 많은 분들이 의외로 잘 모르시는 ( 본인도 하기전에는 몰랐던 ) 이탈리아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는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그 전에 아포스티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나라의 공문서를 외국에 제출할 경우 우리나라 외교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문서를 제출 국가의 대사관에서 한 번 더 영사 확인을 받던 절차를 폐지하는 조약 입니다. 따라서 이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된 국가의 국민들이 외국으로 이민이나 교육, 사업 상의 목적으로 문서를 제출할 경우 자국 외교부나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은 뒤 바로 해당 국가에 제출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시켜 놓은 것입니다. ※ 참고로 반대의 경우 해외의 문서를.. 2019. 8. 16.
[ 이탈리아 여행 ] 알록달록한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섬, 부라노의 예쁜 창문들을 찾아서 [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 알록달록한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섬, 부라노만의 예쁜 창문들을 찾아서 한 때,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한창 사진을 찍는데 심취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보정 방법에 대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어도비 포토샵부터 라이트룸 프로그램까지 새벽까지 붙잡고 몰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록을 남기고 싶어 시작한 사진이 어느덧 여행 중 제 소소한 용돈벌이가 되어 줄 정도가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베니스를 총 세번정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갔을때는 베니스 본섬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지라 부라노섬을 가도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허둥지둥 본게 다였고, 두번째로 갔을때부터 본격적으로 베니스 본섬 외 다른 섬들로 시선.. 2018. 3. 30.
[ 유럽여행, 이탈리아 ] 밀라노 근교여행, 나만 알고 싶은 호수마을 바레나 II 나만 알고싶은 작은 호수마을, 바레나 Varenna II 지난 포스팅에 이어 계속 밀라노 근교 코모 호수에 위치한 작은 마을 바레나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과 볼거리를 몇 군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코모 호수의 동쪽 가운데 있는 예쁜 마을, 바레나는 특히 마을 중심지로 들어갈수록 재미있고 예쁜 장소들이 많습니다. 빨간색 첨탑의 산 조르지오 ( S. Giorgio ) 교회와 부둣가 뒤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시청사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웨딩장소로 매우 인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오후에는 마을 뒤에 위치한 중세시대의 베치오 성 ( Castello Vezio ) 에서 펼쳐지는 맹금류의 비행시범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반나절 정도 잠깐 ..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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